The Art of Stress-Free Productivity - David Allen at TEDxClaremontCollages {GTD}
The Art of Stress-Free Productivity . youtube
오랜만에 GTD 영상을 다시 시청했다. 데이비드 앨런은 이렇게 묻는다. "너가 하고 있는 일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가?" 무엇이 우리를 메인 업무에 관여하는 것으로부터 떨어뜨려 놓는걸까? 그것은 폭풍과도 같은 내면의 의식 속에서 폭풍의 눈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백개의 읽지 않은 이메일, 쇼핑목록, 공문, 방치된 문짝이 끊임없이 우리의 의식을 헤집어 놓는다. 두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져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노라면 과연 내가 제대로 내 일에 관여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우리는 Psychic Bandwidth (정신의 공간)이 절실히 필요하다. 폭풍을 정리하려 하지 말고 시스템이 그 일을 알아서 처리하도록 하라. 시스템은 Perspective(관점)와 Control(통제) 사이의 줄타기이다. 관점이 너무 강하면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되고 통제가 너무 강하면 마이크로매니저가 된다. 우린 이 두가지 일을 모두 구사할 수 있다. 이상과 현실 모두 닿아있어야 한다. 갑작스러운 일에도 빠르게 의식을 전환하며, 급하진 않지만 중요한 일에도 꾸준히 생명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다.
여기에서 커맨더 모드가 나온다. 모든 것에 신경을 쏟을 수 없으니 내가 크게 관여하지 않을 일들을 의도적으로 종결 선언을 내리는 것이다.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기록하고, 금방 끝낼 일이면 바로 수행하고, 의식하지 않는 것이다.
Capture하라. 의식의 폭풍에 들어가 가능한 모든 것들을 건져올려라. 관여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행동을 명백히 하라. 적어도 하나 이상의 구체적인 행동플랜을 작성해놓자. 이 작업의 끝을 정해놓고 끝에 다가가기 위해 필요한 작업을 작성하라. "장보기" 같은 막연한 행동이 아닌, "몇시에 슈퍼에 가서 계란 사오기" 처럼 다른 이에게 시키는 것처럼 명령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지도를 만들어 본인의 신념에 기반한 게슈탈트를 만들자.
이 작업은 부자연스럽고 불편하고 우스꽝스럽다. 이 패러독스를 견뎌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 작업은 한 번만 하는 것이 아니다. 다음 24시간을 계획하거나 다음 일주일을 계획하거나 다음 한달을 계획할 때 활용하고 다음 GTD 세션에는 기존의 작업의 성과를 보고 재분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